[코인]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고찰 (리플X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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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화화폐 투자 괜찮을까?
리플 XRP 투자

 

한 때 철없이 지인들에게 리플 XRP 투자를 권유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지인들이 요즘 심심치 않게 연락이 온다. 돌려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지금 사도 되냐는 질문이 돌아온다.

전 세계적으로 비슷하겠지만, 특히나 국내 코인 투자자들이 돈을 잃는 방식은 한결같다. 올라갈때 탑승해서 떨어지면 패닉셀하는 패턴. 누구도 이런식을 원하는 사람은 없다. 그럼 왜 저런 패턴을 보이는걸까? 이 코인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공포심 때문. 결국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투자하는 대상에 대한 공부가 선행되지 않고 남의 말만 듣고 사거나, 그냥 오르니까 쉽게 돈을 벌고 싶어서 매수하는 패턴을 보인다.

 

나는 현재 리플XRP에 투자하여 수익을 보고 있는 상태지만, 나와 비슷한 시기에 투자한 사람들은 이미 오래 전에 손해를 보고 시장을 떠났다. 아마 지인들의 평단이 300원 정도일때 시세가 200원 이하로 떨어지는 시기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다. 지금은 사고 싶어도 못사는 300원대다.

그들에게 리플에 대한 확신만 있었다면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 아니, 더 싸게 주울 기회라고 더 매수하여 더 많은 수량을 보유히고 있었을 수도 있다.

사람들은 가격이 곧 가치라고 생각하지만 투자에서는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비트코인은 온갖 비난과 조롱을 받아오면서도 10년이상을 버티며 몇 천배 이상으로 가치를 불려나가고 있다. 비트코인이 실체도 가치도 없는 것이 맞다면 이 오랜 세월을 버틸 수 있었을까?

투기라고 욕하기 전에 지금이라도 코인에 대한 공부를 해보자.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 때 관둬도 늦지 않다. 혹여 공부하다 좋은 코인을 발견했다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만 투자하고 기다리자. 투자는 기다림의 미학이다.

투자를 망치는 사람들은 돈을 빨리 벌고 싶어 했기 때문이다. 돈을 따라가지 말고 먼저 가서 기다리는 투자를 해보자.

부모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집 한채 구하기 힘든 시대에 암호화폐는 우리들의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다.